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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라면·분유, 중국 등 수출 회복세 '뚜렷'…"11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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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유 수출액, 전년동월비 145.7% 증가
농심·삼양 등 수출 라면 성장세 "내년도 기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최근 분유·라면 등 식품 수출이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출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분유 수출액은 902만9000달러(약 10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5.7% 증가했다. 특히 대(對) 중국 분유 수출금액은 772만1000달러(약 8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59%나 늘어난 것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주요 업체들의 수출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외에도 캄보디아 등 수출 금액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중국 외 지역의 수출 확보로 중국 의존도를 낮춰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실적에 다소 드러났다. 3분기 매일유업의 누적 매출액은 9736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189억원, 216억원 늘어났다. 특히 3분기 중국에 조제분유 수출액은 지난해 70억원에서 올해 110억원으로 회복됐다.

다만 분유 수입액도 늘어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 수입금액은 683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라면 수출도 성장세를 다시 회복했다. 지난달 라면수출 금액은 3646억1000달러(약 413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1.9%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 중에 중국은 전년비 4% 증가했고, 일본과 동남아도 각각 37.7%, 41% 성장했다. 다만 미국은 8.1% 하락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농심과 삼양식품이 안정적 수출 성장을 이어갔다. 농심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특히 해외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중국과 미국의 외형은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중국과 미국의 영업이익은 각각 20억원(흑자전환), 24억원(16.3%증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미지=매일유업]

홍 연구원은 또 "내년에 중국과 미국 두 지역 모두 10%에 달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면서 "중국은 서부 지역 진출과 사드 여파 완화, 미국은 메인스트림 공략이 강화될 전망이다. 본사는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되며, 라면 가격 인상 역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중국 외 지역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수출 라면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1월~9월까지 삼양식품이 중국 외 지역에서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달에도 수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조업일 수 감소로 지난 9월 수출 부진을 나타낸 이후, 지난달 수출 금액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또 지난달 초 중국 국경절로 인한 중국 현지 조업일 수 감소, 지난 11일 광군제 전후 소비 확대 등을 감안했을 때 11월 매출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오리온은 10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달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6%, 245.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각각 767억원, 159억원을 기록한 셈이다. 

중국 법인은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주요 제품 매출이 눈에 띄게 회복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매대 점유율 회복을 가속화하고, 경소상 운영체계 개선도 병행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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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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