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정인선 "소지섭 오빠와 로코, 코코신이 예쁘게 나와서 아쉽지 않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벌써 연기 경력이 22년차, 정인선이 아역배우에서 어엿한 주연배우로 자라났다. 소지섭과 함께 '내 뒤에 테리우스'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로 굳건히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정인선은 21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인터뷰를 갖고 무려 5개월간 촬영에 매진해온 소감을 밝혔다. 전혀 올 것 같지 않았던 기회가 왔고, 그것을 잡았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감격스러운 표정이었다.

"드라마 끝날 땐 잠을 많이 자야겠다 맘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잤어요. 다 끝난 걸 적응 못했었는데 종영 인터뷰 하면서 이제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큰 작품에 큰 역할로 긴 시간 달린 게 저한테는 처음이었거든요. 전작인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20부작이긴 했지만 중심을 끌어가는 역할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죠. 매일 한계를 절감하고 한계를 돌파하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계속해서 한계에 부딪히고, 돌파를 반복했다는 정인선은 "그 전에는 '내가 이렇게 길게 나와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큰 역할을 맡은 것이 부담스러웠음을 고백했다. 그래서 시작 전에도, 촬영 중에도 압박감이 컸다고. 그렇게 느낀 이유 중 하나는 전작 '와이키키'와 '테리우스' 사이 작품 텀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역은 선택받은 분들만 할 수 있고 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뭔가 매력적인 사람, 배우가 돼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죠. 전작과 텀이 짧은 편이어서 스스로가 준비되지 않은 게 아닐까 불안도 있었고요. 그래도 완주를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해요. 인터뷰 하기 전까지는 아직까지도 '과연 잘했나' 분간이 안됐었거든요. 기자 분들 만나서 말씀도 듣고 제 생각도 얘기해보고 하니까 잘 끝낸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어요. 매일 부딪히며 싸워보니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고요. 많은 걸 느낀 현장이었어요."

지상파 첫 주연작이지만, 정인선은 '내 뒤에 테리우스'로 꽤 많은 것을 얻었다. '아역 배우' 꼬리표, '폭풍 성장'이란 수식어, 그리고 생활력 강한 아이 엄마 역할도, 소지섭과 로맨스 아닌 로맨스도 잘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평가까지. 정인선은 "제 인생에 오지 않을 것 같던 게 왔다"면서 기분 좋게 웃었다.

"작가님의 글이 워낙 재밌는 걸 알고 있었어요. 이전 작품도 봤었고 그래서 너무 하고 싶었고요. 든든한 소지섭 오빠가 계셔서 저만 거슬리지 않게 하면 많은 분들이 좀 재밌게 봐주실 작품이될 것 같았죠. 자신감도 많지 않았고 캐릭터도 굉장히 고난이도로 느껴졌는데 첫 화에 애린의 서사가 극단적으로 쏟아져 나와요. 그 부분을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느낄 수만 있게 한다면 절반 이상은 성공하지 않을까 하면서 시작했어요. 다행히 첫방했는데 거슬리지 않겠다는 목표를 이뤘고, 칭찬도 받아서 정말 기쁘고 신났어요."

특히나 정인선은 무려 6개의 직업을 거쳐가는 데다, 6년차 프로 주부, 쌍둥이의 엄마인 고애린을 연기하며 끝없는 도전을 거쳤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표현해내야 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는 시즌2를 열어놓은 듯한 결말에 만족스러워하며 은근히 기대하기도 했다.

"애린이 처하는 상황도 복잡하지만 남편이 갑작스레 죽은 경력 단절 여성의 고난, 프로 엄마의 서사를 담은 채로 또 상실감도 느꼈다가, 애들도 키워야 하니까 씩씩하고 유쾌하기도 해야 했죠. 능동적인 캐릭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엄마와 아내로서 능숙하고 프로다웠으면 했어요. 로코 자체도 접근 방식이 좀 달랐죠. 연애나 사랑의 감정이라기보다 인간애 같은 감정으로 접근했거든요. 저는 엔딩 보면서 '우리 드라마답다' 했어요. 만족스러운 엔딩이었고 시즌2를 염두에 두신 건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그렇게 끝나고 다시 시작한다면 이제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첩보원의 생활을 하게 될 거니까 저는 하고 싶어요. 너무 신날 것 같아요.(웃음)"

정인선은 고애린 역을 '여자 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할' 역할이라고 했다. 상대역인 소지섭을 생각하면 더 많은 이들이 수긍할 만 하다. 그럼에도 '인간애'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 감정이 전부였던 탓에 아쉬움이 없었는지 모두가 궁금해했다. "사실 소지섭과 언제 또 로코를 하겠냐"는 말까지 오가자, 인터뷰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저는 키스신이 없는 게 아쉽진 않았어요. 그치만 생각보다 코코신이 진하게 나왔더라고요.(웃음) 많은 분들이 키스신 이상의 파급력이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만족했어요. 아쉬움을 남기기엔 앞으로 오빠도 저도 상대배우와 코코를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괜찮아요. 소지섭 오빠가 여자 배우와 코코를 한다? 그건 저 뿐이니까요. 애린의 서사와 동건의 서사와 우리 드라마의 톤앤매너에 맞게 예쁜 장면을 잘 써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장면이었죠."

데뷔 22년차에 드디어 '전성기'에 발을 들여놓은 정인선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만나고 싶냐는 얘기에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아역배우가 아닌 존재, 삶에 질투와 열등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래서 배우가 천직이라고 말했다. 정인선은 생각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는, 당찬 포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드라마 끝나자마자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한번 맡아봐야 하나 했어요. 좀 쉬면서 생각을 슬슬 해보니 지금 내가 여기서 얻고 배운 것, 좋은 에너지와 기운을 발산할 수 있는 조금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엔 한번도 직업이 있는 역을 맡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이번엔 직업이 6개나 됐죠.(웃음) 다음엔 하나의 직업을 진득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진한 로코도 한번 만나고 싶어요. 호기심이 강하고 경험주의자라서 뭔가 새로운 걸 겪는 걸 겁은 내지만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렇다면 액션 배우로도 한번쯤 찾아뵙고 싶네요." 

jyyang@newspim.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