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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SEF 협업 친환경 패션 브랜드 알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08:38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08:5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세계가 서울 윤리적 패션허브(SEF·Seoul Ethical Fashion)와 손잡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에코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나 생활 소품,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 동물 친화적인 에코 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또 현장에서 폐우산 소재를 재활용해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기업에 친환경 경영을 주문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동물의 가죽과 털로 의류를 만들어 입는 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증가하면서 버버리, 코치 등 ‘비건 패션’을 선언하는 해외 브랜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소비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최초로 친환경 패션 브랜드만 한데 모은 대규모 패션 행사를 펼친다.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에 가까운 면, 린넨 소재만 사용해 모든 제품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젠니클로젯’, 비동물성 소재만을 사용하고 수익금 일부는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환원하는 ‘비건타이거’,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원사나 원단 등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니들앤코’를 비롯 제로디자인, 하이사이클, 라잇루트, 원더스타일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패션 브랜드, 업사이클링, 에코 퍼 상품과 더불어 상생, 공정무역을 모토로 운영되는 의류·잡화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건 현장에서 폐우산 소재를 사용해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 체험 이벤트다. 에코 패션 페어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1일 50개 한정),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비건 패션·에코 퍼 등 윤리를 앞세운 브랜드인 만큼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젠니클로젯 토드백 12만5000원, 제로디자인 셔츠원피스 8만5000원, 니들앤코 머플러 2만3200원, 원더스타일 에코 퍼 코트 78만5000원 등이있다.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노트, 장바구니, 양말 등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SEF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달면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하고 더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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