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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신임 ‘흔들’?…트럼프 “조금의 의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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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펜스 충성심 의심“
일부 보좌진 “다른 러닝메이트가 유리“ 조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의 충성심을 의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사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펜스 부통령이 자신에게 100% 충성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펜스 부통령이 확보한 복음주의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 유권자들의 표를 얻을 수 있는 인사를 러닝메이트로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산불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펜스 부통령의 충성심을 의심한다는 내용을 담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그렇지 않다. 나는 그의 충성심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100% 충성한다. 그것은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 펜스는 100%”라면서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으며 그는 내가 경선에서 승리하자마자 나와 함께 했으며 나는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으로 자신의 보좌진들에게 “펜스가 충성스러운가”라고 물으며 펜스 부통령에 대한 의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질문을 수 번 반복해 보좌진들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펜스 부통령과 2020년 대선에서 함께할 것이라는 발언을 번복하지 않았지만, 보좌진들은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개 누군가에게 짜증이 났음을 의미한다고 귀띔했다.

백악관 내 보좌진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스 부통령이 충성스럽고 대통령이 꺼린 활동들을 대신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체로 백악관 외부 보좌진들은 펜스 부통령이 충성스럽지만, 효용이 다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복음주의 유권자들과의 관계를 다졌으며 이제 대통령을 대체로 반대하는 여성 유권자들의 표를 몰아줄 수 있는 러닝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대통령의 측근들은 펜스 부통령의 충성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이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닉 에이어스의 충성심을 묻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켈리 비서실장을 해임하고 에이어스가 그 뒤를 잇게 하는 것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 뒤에 서 있던 펜스 부통령을 향해 “마이크, 내 러닝메이트가 돼 주겠소?”라고 물었다. 펜스 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고 “고맙다. 알았다. 좋다”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전날 NYT의 보도에 대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사를 이야기했으며 그것을 보고 크게 웃었다고 했다.

백악관도 해당 기사를 부인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대통령은 부통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이 정부의 임무와 정책을 수행하는 것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백악관 베테랑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이 재선 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백악관 공보국장을 맡았던 댄 파이퍼는 NYT에 “러닝메이트를 바꾸는 것은 모든 백악관에서 최소 몇 명의 보좌진에 의해 논의됐지만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미국 정치에서 부통령 후보의 투표상 중요성이 가장 과대평가 된 것 중 하나이며 대체로 재선은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국민투표로 부통령 후보를 바꾸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재선 때마다 부통령 후보 교체는 논의됐다. 2012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일부 측근들은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으로 대체하는 안을 논의했다.

2004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도 재선을 앞두고 딕 체니 부통령을 빌 프리스트(공화·테네시) 상원의원으로 교체하는 안을 검토했지만 실제로 교체하지는 않았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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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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