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노 딜 브렉시트’ 현실로..기업들 비상 대책 풀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20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마련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 초안의 영국 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들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나섰다.

영국 런던의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반(反) 브렉시트 시위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재고를 늘리는 데 사활을 걸었고, 제약 업체와 소매업계 및 식품업계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 교란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이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이 EU 측과 어떤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내년 3월29일 EU와 공식 결별, 무질서한 브렉시트가 전개될 여지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합의안 내용에 반기를 든 장관들이 줄사퇴를 한 데 이어 테레사 메이 총리의 불신임 움직임까지 고개를 들자 내년 3월 말 한 순간에 유럽 시장과 거래가 전면 마비되는 한편 대규모 관세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기업들이 커다란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합의안 초안이 영국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극심한 비즈니스 교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주요국 수출품을 영국 항구를 통해 운송하는 기존의 공급망 체제로 인해 아일랜드 기업들은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무역이 마비될 위기다.

경영자들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례로, 견인차 제조업체인 멀티호그는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만파운드(570만달러)를 부품 선제 주문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투입하기로 했다.

오트밀 제조업체 에드워드 플래시번 앤 산스도 브렉시트 시한까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늘린다는 계획이다. 7대에 걸쳐 비즈니스를 키워 온 업체는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입장이다.

독일 자동차 업체 BMW는 차 부품과 함께 창고 건물 및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노 딜 브렉시트로 인해 교역이 차단될 경우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품 공급과 판매에 커다란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신차를 실어 나르는 카 캐리어가 영국 국경을 드나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움직임이다.

국내외 제약 업체들은 의약품과 의료 기기 재고를 대폭 늘리고 있고, 식품 업체 역시 각종 원재료와 포장용 부품 확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들의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극심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영국 주요 항만과 물류 센터가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기업인들은 영국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국경영자협회의 앨리 레니슨 대표는 WSJ과 인터뷰에서 “불과 1개월 전까지만 해도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해 설마 했다”며 “이제 무질서한 EU 탈퇴가 현실로 벌어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인슐리 치료가 필요한 메이 총리 역시 노 딜 브렉시트로 인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난감한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