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시계제로' 남은 수순과 네가지 시나리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의안 극적 의회 통과···노 딜 브렉시트···2차 국민투표···노 브렉시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영국이 걷잡을 수 없는 정국 혼란에 빠져들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 측과 20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마련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 초안에 대해 영국 내각이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의회 통과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장관들 줄사퇴와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 움직임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 것.

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반대 시민이 영국 런던 의사당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이 오는 25일 EU 특별정상회담에서 영국과 27개 회원국이 협정에 공식 서명한다는 시한을 제시했지만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에 대한 경고와 심지어 ‘노 브렉시트’ 가능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뒤섞이면서 말 그대로 시계제로라는 것이 주요 외신들의 진단이다.

합의안 초안 마련과 영국 내각 지지에도 브렉시트 완료까지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지만 당장 결정적인 변수는 영국 의회의 합의안 승인이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이번 협정이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고 주장했고, 메이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커다란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의회를 압박하고 있지만 통고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최근까지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이번 합의안은 실패작”이라며 “국가 전체를 위한 협정이라고 보기 어렵고, 메이 총리 자신의 약속과도 위배된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영국 가디언을 포함한 외신들은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며 상황을 전하고, 앞으로 정국 혼란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메이 총리가 강하게 저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 탄핵 가능성이 제한적이지만 정치적 입지가 이미 크게 위축된 만큼 의회의 합의안 통과를 이끌어내는 일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합의안의 의회 승인을 위해서는 하원 의원 650명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을 이끌어내야 하지만 집권 보수당 의원이 315명에 그치는 실정인 데다 보수당 내부에서도 강경론자들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반기를 들고 있다.

제1 야당인 노동당 내부에서도 합의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기는 마찬가지. 극심한 진통 끝에 마련된 협정 초안이 영국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하거나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내년 3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는 최악이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 밖에 주요 외신들은 극적인 타결로 메이 총리의 합의안이 이행되거나 브렉시트 자체가 좌절될 가능성도 열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투스크 상임의장은 영국이 브렉시트 계획을 취소하고 EU에 남기로 결정할 경우 이를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파열음을 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가 장중 2% 가까이 폭락했고,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4bp(1bp=0.01%포인트) 내리 꽂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어떤 방향으로도 파운드화 베팅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