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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회장 회삿돈 유용보도 반박..."법적 조치 취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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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이 ‘회장 자녀가 회삿돈으로 유학생활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16일 "KBS가 다분히 악의적인 제보를 오너가 2세 프레임에 무리하게 꿰맞춰 보도했다"며 "관련 보도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S는 전날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을 아들의 미국 유학 자금과 생활비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보도를 통해 제기했다. BBQ는 지난 9일 법원에 해당 보도와 관련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KBS는 BBQ가 신청한 방송금지가처분 중 법원이 일부 기각한 부분은 물론 인용한 부분까지 자극적으로 편집해 보도했다"며 "이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며 언론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미국 법인의 재무전략팀장, CFO 등으로 근무하면서 매년 2~4배씩 증가한 체류비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법인 자금을 유용했다”며 “KBS 측에 증거자료로 제시한 영수증도 제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 사용 액수를 높여 신용도를 높게 유지하고자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BBQ 측은 “잘못된 제보로 이뤄진 이번 보도에 제너시스BBQ그룹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KBS 취재진은 이를 지속적으로 외면했다”며 “관련 보도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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