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행동주의펀드 'KCGI', 한진칼 지분 9% 확보..."경영 참여 신호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CGI 15일 한진칼 지분 9% 추가 획득...2대 주주 등극
"임원 선임·해임, 이사회 등 정관 변경, 회사 배당, 합병 등 고려"
국민연금 등 국내외 기관 지분 약 33%... 의결권 영향 줄 듯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기업지배구조개선을 표방하는 사모펀드(PEF) KCGI가 한진칼 지분을 9% 추가 확보하면서 주주행동주의에 나섰다. 한진그룹이 방만경영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기관과 소액주주들이 KCGI의 한진칼 경영 참여에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진칼은 그레이스홀딩스가 회사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사모펀드 KCGI의 자회사로 KCGI의 그레이스홀딩스 지분율은 100%다. KCGI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약자로 지배구조가 취약하거나 문제가 있는 회사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에 참여하는 일명 주주행동주의를 지향하는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국내 대표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강성부 씨가 지난 8월 LK파트너스에서 독립해 설립한 운용사다.

KCGI는 한진칼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현재 세부 계획은 없지만 회사와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임원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 정지, 이사회 등 정관 변경, 회사 배당, 회사 합병 등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진칼 최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7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 10월 공소가 제기됐으며 내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KCGI는 한진칼의 지분 9%(532만2666주)를 장내매수해 조양호 회장(28.95%)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번 KCGI의 한진칼 지분 대량 확보는 향후 본격적인 경영 개입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안팎의 분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경영참여 공시가 신호탄일 수 있다"며 "일본의 경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주주제안권,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국내 기관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면서 경영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그간 KCGI는 한진칼 경영개입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우호 지분 확보와 투자자금유치, 향후 기업가치 재고를 위한 자산 매각 계획 등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칼은 국민연금 8.35%, 크레디트스위스 5.03%, 한국투자신탁운용 3.81% 등을 비롯 KCGI를 포함한 국내외 기관 지분이 약 33%에 달한다.

업계는 KCGI의 차후 행보를 두고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감사위원 교체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법에 따르면 기업이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주주의 의결권은 3%만 허용한다. 현재 10%의 지분을 보유한 KCGI가 국민연금 등 우호지분을 끌어들이면 독립성을 가진 감사위원으로 충분히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조현민 등 오너일가의 방만 경영 논란으로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하는 기관들의 명분도 크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레이스홀딩스(KCGI)가 한진칼 경영권 장악에 성공할 경우 경영 합리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주총 표 대결로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을지는 우호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한진그룹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점을 감안하면 많은 소액주주들이 그레이스홀딩스에 의결권을 위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