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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상 감리위원 "저처럼 삼성 좋아하는 사람 없지만...증선위 삼바 결론 100% 지지"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4:34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4:34

"삼바 제자리 찾아 한국경제에 큰 기여 바란다" SNS 통해 밝혀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거래위원회(이하 증선위) 감리위원인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변경에 대한 증선위 감리에 대해 "명명백백 고의에 의한 분식회계"라는 의견을 본인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한상 증선위 감리위원

15일 이한상 교수는 자신의 SNS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케이스 분석을 위해 320시간 이상 리서치를 했다. 감리위원회를 3번 거치면서 10시간 이상씩 회의를 하느라 진이 빠졌었는데 마무리가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변경은 명명백백한 고의에 의한 분식회계"라고 전했다.

이한상 교수는 "증선위 김용범 위원장의 판단이 바르고 정확했다"며 "공개된 정보만 보면 판단이 어렵겠지만 공개되지 않은 금가원의 조서와 증거자료를 보면 이 건은 누가 뭐래도 증선위의 결론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가 잘 되려면 자본시장이 잘 작동해야 하고, 자본시장이 잘 되려면 근간인 계약, 그리고 근원정보인 회계가 바르고 정확해야 한다. 회계는 정 반대로 좋은 소식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나쁜 소식은 즉시 인식하라고 명령해 인간 본성의 허물을 교정하는 장치다"라며 "이러한 점만 고려해 본인의 경험과 학자적 양심을 걸고 사안을 판단했고, 증선위의 결정을 100% 지지한다. 하루빨리 사안이 정리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자리를 찾아 한국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이한상 증선위 감리위원 페이스북 캡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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