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12월 강서구에 첫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문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4:00

강서구-시흥시-계룡시와 거정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MOU
2022년까지 27개 지역 부지선정 완료…"취약계층 보육문제 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 서울 강서구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1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27개 지역에 대한 부지선정을 완료해 취약계층의 보육지원을 돕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강서구청장, 시흥시장, 계룡시장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고용부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함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80:20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 교통의 요지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자료=고용노동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고용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의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정부는 우선 올해 12월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시행시와 계룡시는 부지매입 설계 중으로 2020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도 10개소, 2021년까지 13개소에 대한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2022년 14개소에 대한 부지선정을 추가로 완료해 총 27개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역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형평성 있게 조율할 계획"이라며 "부지선정 후 설치까지 최대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용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보육 문제를 해결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거점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직장 어린이집을 통한 지자체의 보육서비스 확대가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