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가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가열식 전자담배를 이달 26일 선보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가 출시 예정인 제품은 액상형과 고체형 담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자담배’다.
이 제품은 JTI코리아의 가열식 캡슐형 전자담배 '플룸테크'와 유사한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룸테크는 기기 본체와 필터로 구성되어 있고 필터는 일회용 캡슐을 껴 사용한다. 일회용 캡슐에는 고체담배(담뱃잎)와 액상(니코틴)이 있으며 이를 가열해 흡입하는 방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최대 95% 유해물질을 줄여 준다고 알려졌으나 하이브리드제품은 저온 간접 가열 방식으로 최대 99% 유해성이 덜한 것으로 알려진다.
KT&G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릴 신제품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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