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험장 위치 파악 및 수험표 배부
선택영역 및 과목 맞는지 확인 필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경북 포항 지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22일 재실시 된다. 사진은 지난 15일 이뤄진 예비소집 당시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이형석 기자 leehs@ |
예비소집은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교부하고, 응시할 시험장 및 시험장을 확인시키기 위해 시·도교육감이 수능 전날 실시한다.
수능 예비소집 시간은 교육청마다 상이하다. 수험생 본인이 확인해야 하며, 통상 오후 1시나 오후 2시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능 예비소집일에 교부 받은 수험표 뒤에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표기돼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혹시 잘못된 점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시험을 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능 당일 만약의 상황으로 시간에 쫓길 경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단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출입이 불가능하다.
예비소집일에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및 준비물 등을 알려준다. 대표적인 수능 필수 준비물로는 △신분증 △수험표 △수험표에 부착된 것과 같은 여벌 사진이 있다.
시험 중 소지 가능한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수정테이프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기본적으로 사인펜과 연필,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도 제공한다.
시험장에 절대 반입하지 못하는 물품은 전자기기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라디오 △계싼기 △블루투스 통신이 가능한 기기 등이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