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SK증권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지수(MSCI Korea Index) 새로 포함될 3개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으로 단기 트레이딩을 추천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14일 "전날 발표된 MSCI 반기 리뷰에서 MSCI Korea Index에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포스코켐텍 3개 종목 편입, 동서, 두산중공업, 한샘, 한전KPS 4개 종목 편출이 결정됐다"며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부터는 편입 종목이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유의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편출입 발표가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오는 30일 장 마감 후다. 때문에 다음달 3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편입 종목 주목했다. 그는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이어지고, 주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선 ‘확실한 호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편입 종목 주가 흐름을 보면 리뷰 발표 후 9영업일(T+9) 뒤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바이오 업종 주가가 급락했지만 지수 편출 종목에 바이오 업종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이번 반기 리뷰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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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Quantiwise, SK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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