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게 진짜 블프"...이커머스, 11일 초대박 성적표에 '함박웃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커머스 업계,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잇달아 달성
11번가, 하루 매출 1020억원 돌파… 전년비 59%↑
일부 업체에 소비자 불만..."낚시성 행사" 원성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온라인 유통업계가 이달 초부터 11일까지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할인상품이 대거 쏟아지면서 실시간 완판 행렬이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사진=11번가]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자사명을 본뜬 연중 최대 쇼핑행사인 ‘십일절’(11월11일)에 하루 역대 최초 일 거래액 102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일 거래액(640억원)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하루 1분당 7000만원 이상 거래된 셈이다.

◆ 반값, 특가, 타임어택, 기획전 등 전략적 프로모션 '적중'

회사 측은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1638개 브랜드와 효율적인 상품 구성과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11번가는 이날 시간대별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반값딜(Deal)’과 ‘타임딜(Deal)’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사와 기획전을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아웃백의 1만1000원 할인권으로 모두 28만장이 판매됐으며 가장 빠른 시간 내 완판된 상품은 ‘케이카 중고차 110만원 할인쿠폰’(11만원)으로 38초만에 100장이 모두 소진됐다. 1초당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애플 에어팟’으로 1초당 16.7개가 판매됐다.

중소제조업체들의 활약도 주목을 받았다. 유기농식품 전문업체 ‘칠갑농산’은 11번가와 단독 기획한 친환경 쌀국수 등 3종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00%이상 급증했다. 또한 중소가구제조업체인 ‘에이픽스’와 함께 기획한 '11번가&에이픽스 게이밍의자'는 지난 1일 ‘타임딜’을 통해 한 달간 판매할 물량 1200여개가 8시간 만에 모두 완판(1억8000만원)됐다.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11일을 중심으로 진행한 ‘블랙1111데이’(1일~11일) 기간 동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증가한 2300억312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수량 역시 전년 동기 1312만616건보다 15% 많은 1511만7298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일과 1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가 이번 행사의 흥행을 이끌었다. 고객 결제액의 50%를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이 호응을 받으며 지난 1일 하루에만 누적 결제액 480억원을 기록, 기존 최대 일 거래액 훌쩍 뛰어넘었다.

매일 오전·오후 11시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대거 선보인 ‘초특가 11시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애플 에이팟(11만1111원·1000개), BHC 뿌링클(1111원·5000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111원·2만개) 등 초특가 상품은 판매시작과 거의 동시에 매진행렬을 이뤘다.

위메프는 당초 11일까지만 진행 예정이었던 초특가 11시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지속적인 초특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역시 ‘빅스마일데이’(1일~11일)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고 일 평균 대비 약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일 하루에만 스마일배송 물동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식품과 소형가전, 리빙, 뷰티 상품 구매가 두드러졌다. 특히 판매 수량으로는 자주 사용하는 상품군인 식품(71%), 뷰티(16%), 리빙(12%) 카테고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노트북 10대 걸고 초특가 행사.. "생색내기 너무하네"

한편,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 한 일부 업체에 대해 생색내기용 마케팅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있다.

티몬의 경우 매일 정오(낮12시)부터 3시간 동안 3개의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에 판매한 ‘타임어택’을 실시했지만 준비한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티몬은 지난 1일 LG전자 노트북을 9만원대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지만 판매한 상품 물량은 단 10대에 불과해 3분이 채 안돼 품절 사태를 빚었다.

위메프 역시 1일과 11일 구매 금액의 50%를 되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11일에는 자정이 넘은 새벽 시간에도 5000명 이상이 대기하는 기현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매 시간 정각 마다 지급하는 포인트 적립권의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고 2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11월 할인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내에서도 쇼핑의 달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할 때 물량이나 배송, 시스템 등 철저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다. 고객 만족도를 높여 충성고객을 만드는 업체만이 치열한 온라인 유통업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