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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분야 베트남 협력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 최대은행인 아그리 뱅크의 찐 응옥 칸 회장과 접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그룹은 은행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 매년 300명 규모의 인력 교환연수를 실시하고, 올해 2월부터는 아그리뱅크 전 지점에서 외화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아그리 무계좌해외송금'을 출시했다.
특히 올 초부터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모든 금융분야에서 공동사업, 전략적제휴 등 다각적인 협력모델을 양 그룹 실무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번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모델부터 현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은행 하노이지점 및 증권법인과 아그리뱅크간 상호 금융지원 및 고객소개, 디지털금융 및 농업금융 협력 등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지원한다. 나아가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분야로 베트남 협력사업을 다각화해 금융과 농업이 결합된 해외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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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 최대은행인 아그리 뱅크의 찐 응옥 칸 회장과 접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농협금융] |
yrcho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