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문체부·대한체육회, 여자컬링대표팀 ‘팀킴’ 호소문 합동 감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종환 "엄중한 처리"…장만석 감독 "투명한 처리" 반박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여자컬링대표팀 '팀킴'의 호소문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9일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한 전 여자컬링대표팀 팀킴의 호소문은 8일 접수했으며, 문체부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팀킴의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보호와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의 호소문에 대한 합동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사진= 평창올림픽 공동 취재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팀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질의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행사 사례비를 어떻게 집행했는지를 포함해 부당한 대우라든가 폭언 등 부분도 확실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문체위원장도 "여자컬링 국가대표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국가대표를 욕하거나 때리는 것은 국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없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이런 인권유린 상태에 처하는 것은 20대 국회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 여자컬링에서 한국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상 경북체육회)은 최근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장반석·김민정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으나,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팀킴은 그간 지도자들에게 욕설과 폭언 등을 들어 모욕감을 느껴 선수들 중 은퇴를 고려하는 팀원이 있을 정도로 정신적 피해를 받아왔고, 각종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장반석·김민정 감독 부부의 큰아들 어린이집에 강제로 참여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고발했다.

이에 장만석 감독은 이날 공식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동의를 얻어 '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 등을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했으며, 어린이집 참여 역시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반박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