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부터 호암아트홀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은행이 한국지급결제학회와 공동으로 '지급결제 규제와 혁신'을 주제로 올해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40분까지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로고<사진=한은 홈페이지 캡처> |
이번 컨퍼런스는 핀테크 확산에 대응해 지급결제 관련 국내 주요 규제이슈를 점검하고 혁신을 아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법규 등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총 3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제1세션 제1발표는 김현진 NH농협은행 팀장이 '결제사업자로서의 은행권 추진현황 및 혁신과제'라는 주제로 모바일 직불결제 및 제로페이 등 은행권의 지급서비스 혁신 대응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2발표는 '비금융기관의 핀테크 혁신과 과제'라는 주제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모바일 결제 등 해외(미국, 영국, 중국 등) 핀테크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법규 개선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가 '핀테큐 규제 운용 방향'이란 주제로 핀테크와 지급결제 혁신 관련 국내 주요 법제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균형잡힌 규제 운용 방향에 대한 발표가 준비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소에지마 유타카(副島豊) 일본은행 핀테크 센터장이 일본은행 거액결제시스템의 분산원장기술 검토 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제3세션 2발표에서는 민좌홍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지급결제 혁신과 규제, 그리고 중앙은행'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2018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프로그램 [자료=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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