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유비케어는 2일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7억원으로 23.4%, 순이익은 52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주력 사업인 전자의무기록(EMR)이 국내 병∙의원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사업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다양한 자사 서비스의 기능 및 품질을 고도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건강관리,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비케어는 각 분야별 핵심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특히, 카카오와의 제휴 및 협력을 바탕으로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EMR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 관련 시장의 47.2%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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