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무협소설 대가 진융 별세, 정부 매체 알리바바 류더화 전 중국이 애도 물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류더화 왕리훙 천샤오둥 등 유명 배우들도 추모글 공개
알리바바 타오바오는 메인 페이지에 추모 메시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金庸, 김용)이 94세의 나이로 30일 홍콩에서 사망하자, 중국 대륙도 애도 물결에 휩싸였다. 중국 1위 쇼핑몰 타오바오(淘寶)는 메인 페이지에 진융 추모 메시지를 남겼고 류더화(劉德華, 유덕화)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진융은 한국을 포함해 해외까지 널리 이름을 알린 무협소설의 1인자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였다. 중국 출판과학연구소에서 집계한 ‘가장 좋아하는 작가’ 순위에서도 여러 차례 루쉰(魯迅) 라오서(老舍) 바진(巴金) 등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독자 수만 전세계적으로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그는 1959년 홍콩 언론사 명보(明報)를 설립하고 2003년엔 항저우(杭州) 김용서우회(金庸書友會)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기업인 정치평론가 사회활동가로서도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하이닝 신화사=뉴스핌] 이동현 기자 = 중국 무협소설 대가 진융(金庸)이 2008년 저장성 하이닝(海宁) 자신의 이름을 딴 진융서원(金庸書院)의 기공식에 참석한 모습. 진융은 10월 30일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진융의 별세 소식에 중국 유명 기업인들과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에 잠겼다.

알리바바 타오바오는 30일 메인 페이지에 진융 사진과 함께 검정색 바탕의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메시지는 그의 대표작 신조협려(神雕俠侶)의 구절 ‘흰 구름이 모이고 흩어지는 것을 보라. 인생의 인연 또한 그러하다’를 인용했다.

펑레이(彭蕾) 알리바바 부총재는 “그가 고령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한 번도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사조영웅전 등을 읽으며 꿈을 키워왔다. 진융은 알리바바의 영원한 일부분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평소 “유일하게 끝까지 읽는 책은 진융 소설이다. 나는 그의 무협지를 통해 상상력을 얻는다”며 그의 대한 존경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알리바바의 공동 창업자 18나한은 모두 진융 소설 주인공을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윈의 별호 역시 소호강호(笑傲江湖)의 주인공 펑칭양(風淸揚)이다.

타오바오 메인 페이지에 올라온 진융 추모 메시지 [캡쳐=타오바오]

홍콩 배우 류더화는 30일 “진융 선생은 무협소설세계의 기인으로, 영화 신조협려에 출연하며 그와 인연을 맺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의 건강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그의 별세는 무협세계의 큰 손실이다. 편안한 길로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 신조협려에 출연한 배우 리뤄퉁(李若彤) 역시 “갑자기 그의 별세 소식을 들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천샤오춘(陳小春) 왕리훙(王力宏) 천샤오둥(陳曉東) 등 연예인들도 추모글을 공개했다.

인도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아미르 칸(Aamir Khan)도 “그의 펜으로서 매우 슬프다. 사랑과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신화사(新華社) 제몐(界面) 등 주요 중국 매체들도 진융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댓글을 통해 진융의 명복을 빌고 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