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화투 패를 맞추는 기술자라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60대가 검거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A(6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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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서 전경[사진=마산동부경찰서] 2018.7.19.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2시20께 창원시 한 노상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화투 패를 맞추는 기술자라고 속여 피해자에게 접근해 현금 500만원을 빌려주면 6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500만원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A 씨는 또 지난 19일 창원시 한 병원 앞 노상에서 같은 수법으로 700만원을 건네받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동종전과로 지난 4월에 교도소를 출소한 A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추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