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019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한다.
유니클로는 신입사원 모집 시 학력과 전공, 어학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입사 후 점장 후보자로 매장에 배속돼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유니클로는 올해 UMC(UNIQLO Manager Candidate)’와 ‘URM(UNIQLO Regional Manager)’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UMC 신입사원은 점장을 거쳐 전국 단위 다수의 매장 및 지역을 총괄하는 에어리어 매니저(Area manager)로 성장하거나 인사, 재무, 마케팅 등 본사의 관리 부서 또는 해외 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URM 신입사원 전형은 한 지역 내에서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을 거쳐 영업 책임자 및 지역 관리자 등 각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올해 URM 전형은 광주 및 대전 지역에서 모집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온라인 면접, 인성 면접, 실습 및 최종 면접 등 총 6단계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11월 6일 저녁 9시까지다. 온라인 면접은 대면 방식이 아니라 답변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월 중순에 실시되는 ‘Fitting U’ 실습은 매장에서 8일간 유급으로 근무하면서 본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로, 합격 유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성실함과 주인의식, 팀워크, 도전정신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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