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유럽투어 어땠나…'NO.1 한류 아이돌'의 빛나는 순간들 총정리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1:08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1:09

이제는 일본투어다…내달 13~14일 도쿄돔 등서 공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북미 투어에 이어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에서 7회에 걸쳐 공연한 이들은 유럽 대륙의 'BTS 신드롬'을 재확인한 동시에, 빛나는 순간들을 간직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피날레 공연을 열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9~10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프랑스 파리로 향한 ‘LOVE YOURSELF’ 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 프랑스 파리 공연 현장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아이돌로서 월드투어를 수년째 거쳐온 방탄소년단에게도, 이번 유럽투어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와 영향력을 확인한 무대였다. 약 10일간의 유럽 체류 기간 동안 이들에겐 뜨거운 영광의 순간도, 우여곡절의 순간도 있었다.

◆ 북미의 열기를 유럽으로…전세계로 퍼진 'BTS 신드롬'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 15회 공연에 22만명 좌석을 조기 매진시키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유럽 투어 7회 공연 10만 여 좌석도 예매 오픈 당시 매진을 기록하며 유럽에서도 뜨거운 'BTS 신드롬'을 예고했다.

유럽을 찾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공연 시작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한국어로 응원을 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 해외팬들이라고 믿을 수 없는 한국어 떼창을 보여주며 방탄소년단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프랑스 파리 공연 현장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그런 팬들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화답했다.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로 시작된 콘서트는 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공연장 밖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계속해서 소리 높여 부르기도 했다.

◆ 정국 부상·문 대통령 만남…유럽 투어 중 찾아온 해프닝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꽤 긴 시간 유럽에 체류하며 4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여러 에피소드를 겪었다. 특히 영국 런던에서는 멤버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시작하는 영국 오투(O2) 아레나 콘서트를 시작하기 10분 전 정국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의료진의 만류에 무대에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한 정국은 당시 무대에 앉아 공연을 마쳤고, 마지막 멘트를 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영어로 멘트를 준비했으나 진심을 전하기 위해 한국말로 멘트를 한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거라고 다짐한다"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프랑스 파리 공연 현장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유럽 순방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지난 14일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깜짝 만남을 갖기도 했다. 투어로 유럽에 체류하고 있던 방탄소년단과 문 대통령의 외교 일정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국내외 수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불 우정의 콘서트 이후 미국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두 번이나 기록한 방탄소년단을 찾아 환담했다. 오는 24일에는 이들에게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을 정복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로 무대를 옮긴다. 다음 달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돔 투어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나 호흡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