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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국감 보이콧한 한국당 의원들, 19일부터 동참키로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0:31

국회 과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 19일 기자회견서 밝혀
"모욕감 불구, 민주당 무력화 전략에 말려들지 않을 것"
"공영방송 장악, 가짜뉴스 몰이 등 파헤치겠다"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댓글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 채택이 무산돼 전날 국감을 보이콧한 것과 관련, 19일부터 다시 국감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방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감 안하면 더 좋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제1야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국감 무력화 전략에 결과적으로 말려들어간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용기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및 소속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증인 채택 반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0.02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 의원들은 이어 "한국당은 논의 끝에 국감을 통해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가짜뉴스 몰이를 통한 국민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 등을 파헤치겠다"며 "치욕스러운 모욕감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증인 채택을 막고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느냐"며 "드루킹 일당은 드러난 것만 1억개 이상의 댓글을 조작함으로써 국민 여론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한국당 의원들은 "희대의 사건을 밝히고자 하는 야당의 증인 채택 요구에 민주당은 '단 한명도 안 된다'며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의회주의 거부하는 여당의 폭거이며 이로써 진실 규명과 재발방지 기회를 잃었다"고 규탄했다.

한편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전날 파행으로 인한 국감 일정 지연에 대해서는 "향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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