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커들로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 신뢰 잃었다는 신호”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03:09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03: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위안화 약세를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중국 경제보다 강하다고 말하고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어 위안화가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우리는 호황이고 그들은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그들(중국)은 불공정한 거래자이고 불법적인 거래자”라면서 “그들은 우리의 지적 재산권을 훔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국은 우리의 어떤 요구도 긍정적으로 답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우리 경제의 척추”라면서 “중국은 그렇게 할 수 없어서 그것을 훔쳤고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대규모 수입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긴장감을 고조시켜왔다. 양측은 아직 이렇다 할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미국의 이익을 지켜야 하고 우리는 미국인 노동자와 농부를 지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협상 전략의 하나로 관세를 이용했고 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이 변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