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와 박해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가 12월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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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댄스단의 탭슈즈를 클로즈업한 레트로 스타일 이미지다.
우연히 탭댄스에 눈을 뜬 수용소 반항아 로기수(도경수), 돈을 벌고자 댄스단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래(박혜수),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 외모와 달리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샤오팡(김민호)까지, 탭슈즈를 신고 각을 맞춘 스윙키즈 멤버들의 이미지는 이들이 펼칠 가슴 뛰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1950년대 특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복고풍의 컬러는 ‘스윙키즈’만의 강렬한 개성을 예고한다. 흥겨운 탭댄스 리듬이 전해지는 듯한 역동적인 구도 또한 한국전쟁과 탭댄스라는 상반되는 소재가 만나 펼쳐질 신선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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