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27)씨와 성관계한 영상을 유포했다는 전 남자친구 최모씨의 휴대전화 복구가 완료됐다. 경찰은 현재 복구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의 휴대전화·이동식저장장치(USB)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현재 분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씨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구씨는 "(최씨가) 과거에 찍었던 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09.18 kilroy023@newspim.com |
경찰은 지난 2일 최씨의 자택·직장·자동차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압수물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최씨가 영상을 유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최씨를 다시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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