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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부겸 장관, 저유소 화재 질타에 "일제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3:05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6:06

여야 의원들, 10일 국정감사서 고양 저유소 화재 질의
김부겸 장관 "안전관리 문제인지 일제점검 실시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7일 발생, 무려 43억원의 피해액을 기록한 고양시 저유소 사고에 대한 의원 질타가 쏟아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0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고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이날 행안부 국감에서 의원들은 국가기반시설인 저유소가 고작 풍등에 폭발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유소 폭발의 원인이 풍등인지, 혹은 안전장치 관리의 문제인지 답변해 달라"며 "풍등을 날린 20대 스리랑카인을 원인으로 지명한 것은 '졸속수사'"라고 비판했다.   

김부겸 장관은 "풍등을 원인으로 볼 것인지, 또는 저유소가 화기에 쉽게 노출된 관리문제를 원인으로 볼 것인지 일제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검찰은 20대 스리랑카인의 과실이 중실화에 해당한다며 경찰이 9일 청구한 구속영장을 인과관계 부족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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