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축구 대표팀에 애틋한 감정 있다” 벤투호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17:2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대표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55위)은 12일 밤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피파랭킹 5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4일 뒤인 1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피파랭킹 69위)와 맞붙는다.

손흥민(26·토트넘)은 지난 7일 프리미어리그 카디프(토트넘 1대0승)와의 경기에서 72분간 활약후 비행기로 날아왔다.

올 마지막 대표팀 소집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손흥민을 보내준 토트넘과 11월 A매치에는 차출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12월은 A매치 일정이 없어 1월 아시안컵이 열려야 손흥민의 모습을 볼수 있다.

손흥민이 벤투호 2기에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대표팀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11월에도 오고 싶은 게 사실이다. 대표팀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아쉽긴 하지만, 열흘 동안 선수들과 발을 맞춰보는 게 중요하다.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전 티켓은 벤투 감독 부임 등으로 인한 높아진 인기 때문에 3시간 만에 동났다. 손흥민은 “(대표팀)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가야 한다. 좋은 팀과 경기하는 만큼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9·뉴캐슬)은 우루과이에 대해 수아레즈가 오지 않지만 강팀인 점을 강조했다.

기성용은 "수아레스 빠지더라도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루과이 개개인 선수들을 보면 빅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우리보다 한 수 위의 팀이다. 칠레전처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셋째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 빠졌다.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됐다. 하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PSG)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정상의 선수들이 나선다.

2년만에 태극마크를 단 석현준(27·랭스)은 "처음 왔을때처럼 떨리진 않지만 또 적응해야하나 라는 생각은 있다.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혼자 왔다. 기사님이 제가 누군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벤투호는 9월7일 코스타리카(피파랭킹 32위)와의 평가전서 2대0으로 승리한 후 11일 칠레(피파랭킹 12위)와 0대0 무승부를 거둬 1승1무를 기록중이다.

▲ 벤투호 2기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5명) 

포워드(6명)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킬), 석현준(스타드 드랭스), 문선민(인천) 

미드필더(7명) : 황인범(대전),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 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 두하일), 이진현(포항),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수비수(9명) :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 

골키퍼(3명) : 조현우(대구 FC),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