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농림부에서 주관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의 총 사업비는 2억7500만원(국비 8250만원, 도비 3300만원, 군비 7700만원 자부담 8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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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2018.7.8. |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궁류면 햇빛영농조합법인은 인근 8개 친환경단지의 무농약 쌀을 매년 400여t 수매해 원료벼로 판매하거나 일부 도정해 판매해 오고 있으나,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물량 증가로 인해 저장창고 및 육묘장이 협소해 보완사업을 신청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친환경 육묘장 증축과 보관창고 신축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보·냉 물류차량을 구입해 급식 공급확대를 통한 판로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강경규 농업정책 과장은 “친환경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벼의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고, 학교급식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공모사업과 도비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쌀 생산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