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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U·英·日과 협상서도 '中과 무역협정 금지' 추진"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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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과 영국, 일본이 중국과 별도 무역 협정을 맺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와 합의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대체 협정, 즉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는 '비(非)시장 경제(NME)' 국가와의 무역 협정 체결하려는 국가는 협상 초기 단계에서 다른 2개 국가에 통보해야 하는 조항이 담겨있다.

회담 세부 내용을 공개해야 할 뿐 아니라 별도 협정이 체결되면 USMCA 참여국은 협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제 통상 무대에서 NME 국가인 중국의 손과 발을 묶어 놓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현재 시작한 EU, 일본과의 무역 대화뿐 아니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과의 무역 대화에서도 그것을 반복하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는 이 조항은 선례가될 것이라며 "우리가 체결한 어떠한 합의도 궁극적으로 약화되지 않도록 확실히하고 중국이 미국 시장에 접근할 뒷문(backdoor)을 찾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이 조항은 충격적이었다고 FT는 전했다. 캐나다에서는 이 조항이 자국의 통상 주권을 상실시키고 무역 정책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할 의사가 없는 멕시코는 해당 조항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오타와대학교의 롤랜드 파리스 국제 문제 교수는 "캐나다에 대한 메시지는 '중국을 조심하라'이며 중국에 던지는 메시지는 '북미에 손대지 말라'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나프타 개정 협상 과정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개시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우려를 제기했다. 이는 NME 국가 관련 조항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FT는 설명했다.

조지타운대학교의 맥도너 경영대학 교수 아서 동은 "EU나 일본이 중국과의 직접적인 무역 협정을 고려한다면 그들은 그러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 출신인 댄 프라이스는 "이는 기본적으로 무역 협정을 통해 미국의 세컨더리 제재 구조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 우선 접근을 원한다면, 미국이 좋아하지 않는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미국은 내년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진행할 무역 협상에서도 비슷한 제약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는 "NME 조항을 협정에 넣을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며 다만 영국과 FTA를 시작한다면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교역국이 중국과 별도의 무역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과 일본 EU는 이미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관련해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EU가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서두르거나 중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에 참여할 가능성도 작다.

그럼에도 미국은 교역국이 중국과 별도 무역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에 대해 민감해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관리는 "우리는 다른 나라와 협정을 맺어 기본적으로 미국의 입장을 약화하는 중국의 시도에 대해 매우 우려해왔다"며 중국의 위협에 통일될 필요가 있다는 게 우리의 견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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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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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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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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