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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대회 공동호소문' 채택 "평화·번영 새역사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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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평양선언 통일 이정표, 민족자주·민족자결 원칙 재확인"
"우리 강토를 핵무기·핵위협 없는 평화터전 만들어야"
"70년 불신·적대 마침표 찍어 전쟁 근원 완전 제거해야"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 남북은 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된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나가자는 내용의 ‘공동호소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호소문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빛나는 계승”이라며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기 위한 민족공동의 새로운 통일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가야 한다”며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공연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관 조평통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2018.10.04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해 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존중의 관점과 입장에서 주인인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남북은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의 강토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7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불신과 적대에 마침표를 찍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하여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남북 간 교류·협력 관련해서도 이산가족 등 인도적 사안의 시급한 해결과 국제체육경기와 문화예술축제 공동진출 등이 언급됐다.

남북은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큰 강물이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남북 삼천리에 굽이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8.10.04

또한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한을 풀어야 한다”며 “남과 북에 다 같이 의의있는 날들에 남북당국과 대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해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전 세계에 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남북공동기념행사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남북은 “우리 겨레의 항일역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전 민족적 거사인 3.1 운동 100주년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기념해 우리 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다시 한 번 떨쳐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은 끝으로 “지난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비상한 각오와 결단력을 가지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160명의 방북단은 공동행사를 마친 후,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하고 집단체조를 관람 할 예정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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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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