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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원순 제치고 범진보진영 차기 대선주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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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선호도 16.2%…박원순 서울시장 선호도(13.7%) 앞서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독주체제' 강화…선호도 28.5%
응답자 전체에서도 이낙연 총리 선호도 1위…황교안 2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진보진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라섰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2018년 9월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다.

범여권(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16.2%로(8월 집계 대비 2.9%포인트 상승)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호도 13.7%(8월 대비 0.2%포인트 하락)를 앞섰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11.6%로 3위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9.1%(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1%(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였다.

뒤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6.7%),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4.2%), 이해찬 민주당 대표(3.4%),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3.1%), 송영길 의원(2.6%) 순이었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아직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16.5%), 김경수 도지사(14.9%), 이낙연 총리(14.5%), 심상정 의원(12.5%)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총리(19.2%), 박원순 시장(16.2%), 김경수 도지사(14.8%)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독주체제' 강화…뒤쳐진 유승민·안철수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독주체제가 강화되면서 2위권인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의 격차를 벌렸다.

보수야권(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8.5%로 지난 8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벌리며 20%대 후반의 선호도로 1강 독주체제를 강화한 것.

뒤이어 유승민 전 대표가 10.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전 위원장은 10.6%의 선호도를 보이며 전월 대비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9%(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의 선호도로 4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1%(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의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김무성 의원(4.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9%), 원희룡 제주도지사(2.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1.2%)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3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10.7%), 안철수 위원장(9.5%), 유승민 전 대표(8.4%), 오세훈 전 시장(5.4%)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황 전 총리가 49.1%, 홍 전 대표(11.1%), 김무성 의원(6.3%), 유승민 전 대표(5.4%)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응답자 전체에서는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1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황교안 전 총리(13.9%), 유승민 전 대표(13.5%), 박원순 시장(11.7%), 김경수 도지사·안철수 전 위원장(9.5%), 심상정 의원(8.2%), 김부겸 장관(8.0%)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8658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응답률 8.1%)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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