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시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약'
2022년까지 1만7000명 일자리 창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북 김천시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충섭 김천시장(왼쪽부터)이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
이번 협약에 따라 김천시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경북 소재 대학과 협업해 자동차 안전검사, 철도‧항공 교통안전관리 취업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드론과 같은 교통 신사업 교육, 자격 취득, 취업매칭의 원스톱(one-stop) 사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뿐만 아니라 튜닝기술지원클러스터, 자동차 온라인등록 총괄센터를 건립해 오는 2022년까지 7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이 외에도 오는 2022년까지 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및 취업 매칭, 드론‧자율주행자동차 전문가 양성 지원으로 1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드론 교육기관 인증과 교관양성, 군 운전병 운전자격 취득 지원, 첨단안전장치 장착 활성화 사업으로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창출과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북과 김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