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호반그룹이 최근 인수한 리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에 최승남 현 호반산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공석이된 호반산업의 새 대표이사에는 김진원 전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을 임명했다.
호반그룹은 이같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최승남 리솜리조트 대표이사 [사진=호반그룹] |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사진=호반그룹] |
우선 1957년생인 최승남 신임 리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은 광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 아메리카은행 이사 겸 본부장, 서소문지점장,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 부행장과 지주사 우리금융지주에서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5년 호반그룹으로 넘어와 호반건설 대외협력실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호반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인수합병(M&A)전을 진두 지휘했다. 지난 2016년 울트라건설 인수작업을 맡았고 올해는 리솜리조트 인수전을 담당했다.
김진원 호반산업 신임 대표이사는 36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토목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55년 생인 김 대표이사는 경성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건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본부장을 거치면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