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브리핑] 윤영찬 靑 수석 "두 정상, 평양공동선언 통해 실질적 종전 선언"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6:23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6:23

19일 DDP 프레스센터서 오후 기자회견
"한반도, 전쟁 시대 끝내고 새로운 평화 번영시대"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공동발표한 가운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은 이번 선언을 통해 1953년부터 지금까지 65년간 이어온 한반도 정전상태를 넘어 실질적 종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한마디로 전쟁 시대가 끝내고 한반도 새로운 평화 번영시대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윤 수석의 이날 브리핑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18 deepblue@newspim.com

(평양정상회담) 둘째날 오후 브리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했다. 선언에는 크게 한반도의 비핵화 남북관계개선, 그리고 군사적 긴장 완화 위한 군사분야 합의가 담겼다.

두 정상은 이번 선언을 통해 1953년부터 지금까지 65년간 이어온 한반도 정전 상태 넘어 실질적 종전을 선언하고 그를 통해 조성된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으로 가는 구체적 실천방안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비핵화는 영변 핵시설 폐기 의지 밝힘으로써 북한의 핵 불능화 실천적 단계에 돌입했다. 군사적 긴장 완화에선 실질적 불가침 제도화 방안 제시했다. 남북관계에서는 평화 바탕으로 남북공동번영으로 가는 이정표 제시했다. 한마디로 전쟁 시대 끝내고 한반도 새로운 평화 번영시대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 생각한다.

저녁 일정 추가해 말하겠다.
5월 1일 경기장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에서 북측 참석자 15만명을 향한 인사 말씀하게 돼 있다. 시간은 1~2분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생중계 준비돼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남북 정상들이 추가 회담했을 때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 북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상이다. 앞서 김의겸 대변인이 내일 대통령의 백두산 일정 공개했다. 백두산 일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구체적 일정 두고 북측과 협의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께서 백두산 가면 내일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바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하는 방안 갖고 있다. 브리핑은 이걸로 마치겠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