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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포럼] 송용호 한양대 교수 "반도체 재도약, AI 육성에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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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회 뉴스핌 중국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기술로 등장해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산업에서 재도약하기 위해 민간·정부·대학 등 요소별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용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6회 뉴스핌 중국포럼'에 참가해 이 같이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시장의 강자인 우리나라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AI 프로세서 등의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이 중요하다는 것.

반도체 산업은 현재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초과(2018년 5월 기준)하고, 수출규모는 109억4000만달러(한화 12조3436억원)에 달하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대중 수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용호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도전에 직면한 한국 반도체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국 반도체 굴기...한국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중국 반도체 굴기의 현황을 점검해보고 우리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09.18 yooksa@newspim.com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D램 시장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크게 뒤쳐진다. 중국의 하이실리콘과 칭화유니그룹(스프레드트럼 RDA)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글로벌 팹리스(칩 설계) 기업 톱 10위에 진입헸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송용호 교수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인 AI 프로세서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우리나라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유통·관리·제공 등의 모든 과정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에 대한 필요성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 반도체는 기술이 제일 중요하고, 또 저가로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나아가 수요에 대비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 시장과의 협력도 필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에 있어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필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이에 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고급 설계인력 양성을 통한 설계 차별화 △소프트웨어 연계 강화를 통한 솔루션 차별화 △시장 연계형 맞품형 제품 차별화 △설계·소자·공정 업체 연계를 통한 가격 차별화 △검증 기술 고도화를 통한 품질 차별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대학과 연구소의 핵심 지적자산(IP)에 대한 중장기적인 R&D 투자확대와 대학의 인력양성, 정부·민간의 인력양성 마스터플랜의 공유, 대기업·중소기업·대학·정부의 상생전략이 필요, 이는 반도체 산업은 성장을 위한 안정된 생태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맞춤복 시장인 시스템 반도체는 수요처와 공급처 사이에 원할한 협력체계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AI 프로세서는 연산(계산)에 있어 기존의 시스템 반도체 대비 엄청난 발전(연산속도 향상)이 필요, 동작상태에서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설계부터 소자, 공정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혁신적인 도약이 이뤄져야한다는 것.

송 교수는 "중국은 기술뿐만 아니라 거대 자본과 시장을 가지고 있어 중국과 한국의 협력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라고 본다"며 "이미 여러 회사가 중국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기술협력 및 판매협력을 진행 중이고, 그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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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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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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