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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평양 도착한 남측 선발대 "호텔 밖으로 못 나가네요"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6:46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4:03

16일 오후 도라산 CIQ 통해 육로로 평양 도착
17일도 남북정상회담 동선 답사 등 정상회담 준비
차분한 평양..호텔에 머문 취채단, 시내 못 나가게 통제

[서울=뉴스핌] 평양공동취재단·채송무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 북한을 방문한 남측 선발대가 이틀째 답사를 통해 평양 남측 프레스센터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평양 남북정상회담 선발대가 16일 오후 선발대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18.09.16

남측 선발대는 16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육로를 이용, 오후에 평양에 도착했다. 선발대에 따르면 개성부터 평양까지 약 170km의 왕복 4차로 도로는 곳곳이 패여 6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없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곳곳에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선발대는 오전 10시 평양에서 85km 남은 지점인 은정휴게소에서 약 40분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12시 15분께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 곧바로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평양 남북정상회담 선발대가 16일 오후 선발대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18.09.16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등을 비롯한 선발대는 전날 1차 답사에 이어 17일에도 2차 답사를 진행하는 등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대비, 문 대통령의 동선과 경호 등을 점검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정부관계자와 취재단 선발대가 어제 도착했고 오늘 평양 고려호텔에 프레스센터를 개소했다"며 "북측 관계자들도 바쁜 와중에 프레스센터 운영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남과 북이 뜻을 모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오전 평양 백화원초대소 영빈관 앞에 남측에서 가져온 대통령 전용 방탄차량이 놓여 있다. 2018.9.17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평양 거리는 평상시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 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다르면 정상회담 기간 환영 행사 등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일부 목격되기도 했다. 다만 방북 취재진 선발대는 정부 관계자와 달리 고려호텔 외부 시내로 일체 나가지 못하게 통제됐다. 

북한 카메라맨의 취재 모습. [사진=로이터 통신]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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