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초 R&D캠퍼스서 ‘2018 클로이 플랫폼 개발자의 날’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사내 로봇 개발자들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2018 클로이(CLOi) 플랫폼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고기술자(CTO)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500여 명의 로봇 관련 개발자들이 참석했으며, LG전자는 자사의 로봇플랫폼인 '클로이'를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기술과 로봇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클로이는 LG전자의 로봇을 총칭하는 브랜드로 '똑똑하면서도(Clever & CLear) 친근한(CLose) 인공지능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뜻한다. LG전자가 추구하는 로봇 이미지인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열린 '2018 클로이(CLOi) 플랫폼 개발자의 날' 행사. [사진=LG전자] |
지금까지 공개된 클로이 로봇은 △클로이 홈(CLOi Home) △클로이 안내로봇(CLOi GuideBot) △클로이 청소로봇(CLOi CleanBot) △클로이 잔디깎이로봇(CLOi LawnBot)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 △클로이 포터봇(CLOi PorterBot) △클로이 카트봇(CLOi CartBot)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 등 총 8종에 달한다.
현재 LG전자는 △가정용 △공공∙상업용 △산업용 △웨어러블 등 4개의 축으로 로봇 사업을 전개하며,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이와 관련해 "로봇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로봇 사업을 차별화하겠다"며 "학교, 연구단체, 로봇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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