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에스원이 공유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와 손잡고 스마크 워크 환경 구현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업무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만큼 자사의 건물관리 및 보안 역량을 접목시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원(사장 육현표)이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해 위워크(WeWork)와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원은 13일 위워크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원 권영기 전무(오른쪽 3번째), 위워크 코리아 매튜 샴파인 대표(오른쪽 네번째).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지난해 위워크가 론칭한 '파워드 바이 위(Powered by We)'를 바탕으로 사무공간 설계, 관리 등을 제공한다. 

에스원은 대기업∙공공기관 등 대형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역량 및 첨단 보안 기술을, 위워크는 최적화된 업무공간 구축 경험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 및 운영 컨설팅 노하우를 적용한다.

권영기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위워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보다 많은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위워크를 통해 업무환경 및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워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약 2년 전인 2016년 8월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개의 위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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