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추석 명절 상수도 비상급수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창녕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추석연휴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평시 2개반, 명절연휴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 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녕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맞이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18.9.11. |
또 수돗물 생산시설인 정수장 2곳(노단이, 상월), 배수지 19곳, 가압장 39곳, 밸브실 38곳, 소규모수도시설 10곳 등 총 108곳과 주요 상수관로 1282㎞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명절 전후의 물 부족과 출수불량 등 사고발생에 대비해서도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와 연계, 병물 100박스를 비상 급수용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는 주민들의 물 절약이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