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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외교장관 "터키, 대사관 개관…이스라엘 수도 관련 지지의 뜻"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08:36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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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터키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대사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티글리오니 파라과이 외교장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루이스 알베트로 카스티글리오니 파라과이 외교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카스티글리오니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들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터키의 대사관 개관은 예루살렘에서 텔아비브로 대사관 재이전을 발표한 파라과이 신임 정부의 결정을 터키 정부가 지지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중순에 취임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은 최근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로 다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텔아비브에 있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자, 이에 동참하기 위해 텔아비브에 있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었다.

카스티글리오니 외교장관은 신임 정부의 재이전 결정 배경에는 중동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역내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예루살렘을 자국 수도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에 있어 파라과이와 터키의 결정은 탐탁치 않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일 전쟁'에서 도시를 정복했다며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입장이고 팔레스타인은 향후 요르단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땅을 되찾아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싶어 해 양국 간의 갈등은 오랜시간 지속돼 왔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탄생한 성지로써 이스라엘의 실효적 지배 아래임에도 불구, 국제 사회는 어느 국가의 땅이 아닌 '공존의 도시' '국제 도시'로 이곳을 규정하고 있다.

터키는 현재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우다드델에스테에 각각 영사관을 두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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