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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득주도성장특위 출범…김동연이 말한 3대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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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서 시장친화성·최저임금 보완·혁신성장 강조
"시장 수용성 보며 우선수위·강도 조절해야"
동반 참석 장하성은 별도 축사 없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문재인 정부의 간판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의 중장기 로드맵을 그릴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히 소득주도성장 성공 조건으로 시장 친화성 등을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 등 시장 수용성을 고려해 정책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특위)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이마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지난 6월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에 따라 설립됐다. 특위는 민관 합동으로 꾸려지며 위원장은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맡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홍장표 특위 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6일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개발연구원 임원혁 소득주도 성장특위 위원, 서울대사회복지학교 교수 구인회 소득주도 성장특위 위원, 홍장표 소득주도성장 특위위원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동연 부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차영환 경체정책비서관 [사진=기재부]

현판식 후 열린 전체회의에 앞서 주요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해구 위원장은 "국정운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득주도성장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며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살려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 가보지 않는 길이지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하려면 3가지 조건이 만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친화성과 어려움을 겪는 계층과 업종에 대한 보완책, 혁신성장과의 선순환 구조다.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세부 정책은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과 속도로 진행돼야 한다는 취지다. 또 소득주도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도 준비해야 한다는 것.

김 부총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소득주도성장은 시장 친화적이어야 한다"며 "시장 수용성을 감안해 우선순위와 강도를 조절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은 단기간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나올 수 있다"며 "보완책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포용국가전략회의' 참석 등으로 일정이 바빠 따로 축사를 하지 않았다. 김동연 부총리 등도 축사 후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했다.

기념행사 후 특위 위원들은 남아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특위는 소득주도성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방안을 마련한다.

또 중장기 소득주도성장 로드맵을 짜고 소득주도성장 정책 성과를 평가한다. 또 임금근로자 및 자영업자 현황과 소득증대 방안 및 저소득층 소득분배 개선 방안 등도 준비한다.

홍장표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국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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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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