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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출몰 멸종위기종 원숭이 '포획'…"목줄 등 개인사육 추정"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1:54

포획 원숭이 위탁시설 보호 예정
히말라야원숭이 국제거래협약 Ⅱ급 동물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지난 6월부터 북한산 일원에 출몰했던 히말라야원숭이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포획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에 출몰한 원숭이의 포획을 완료, 위탁시설에 보호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포획된 히말라야원숭이 [출처=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해당 원숭이는 22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1km가량 떨어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발견, 환경부·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획에 나선 바 있다.

포획 작업에는 SBS TV동물농장팀·은평경찰서 등 관계자 40여 명도 참여했다.

포획된 히말라야원숭이는 북한산국립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는 등 먹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방객에게 위협적인 행동도 보였다는 게 공원관리공단 측의 설명이다.

특이한 점은 목줄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개인이 사육하다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히말라야원숭이는 국제적 거래가 제한된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Ⅱ급 동물이다. 국내 도입할 경우 허가가 필요한 대상종이다.

현재 히말라야 원숭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향후 위탁보호시설에 보호될 계획이다.

김진광 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허가받지 않은 CITES 사육은 불법”이라며 “공원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외래동물을 놓아주는 행위 역시 금지돼 있다. 국립공원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장하는 행위는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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