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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사 CEO 만난 금감원장 "금융약자 보호가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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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KB·아주·애큐온 등 10개 캐피탈사 CEO 간담회
윤석헌, 캐피탈사 가계대출 증가·고금리 대출 등 지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캐피탈사 CEO들에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금융약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및 10개 캐피탈사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감원장이 캐피탈사 CEO를 만나는 것은 지난해 3월 진웅섭 전 원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3일 취임한 윤 원장이 증권사, 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기자실에서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자리에 참가한 이들은 롯데, 아주, 애큐온, 오릭스, 하나, 한국투자, 현대, JB우리, KB, NH농협 등 최근 가계대출이 증가 추세를 보인 10개 캐피탈사 CEO로 알려졌다.(가나다 순)

윤 원장은 "올 상반기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데 비해, 여전사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전사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1~7월 여전사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00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당국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캐피탈 업계에도 "DSR을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며 "내부유보 확대, 자본확충 등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도 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 보호도 주요 화제였다. 윤 원장은 "일부 금융회사들이 과도한 이익을 추구해 소비자 보호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며 "여전업계도 서민과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지나치게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고 진단했다. 올 5월말 기준 여전사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19%가 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여전사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그는 "여전사는 금융 약자가 금융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존재 이유가 있다"며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에 합리적인 수준의 금리도 제공하는 것도 여전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캐피탈사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금리산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현 영업관행이나 소비자 보호 체계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조달비용 상승, 경쟁 심화 등 여러 위험요인 확대로 향후 여전업계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기존의 영업행태에 안주하기 보다 금융혁신을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야한다"며 "금감원도 업계, 시장,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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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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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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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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