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상무부 “미국과의 무역대화, 동등한 입장에서 해야”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8:18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미국의 행동과는 별개로 점진적인 경제 개방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오 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성과 동등함에 기반한 대화만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어떠한 억압적인 조치를 취하더라도 중국은 굳건하고 지속적으로 점진적인 경제 개혁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중국 기업들과 중국 내 외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여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해외 무역이 지속적인 동력을 유지할 것이라 확신한다. 중국 정부는 외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선별적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오 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중국 제조업 부문은 자금조달 비용 증가, 투자와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출 쇼크 가능성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로이터폴에 따르면, 8월 중국 제조업경기 확장세가 3개월 연속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가 약하게 유지된 데다 무역전쟁 우려에 수출업체들이 직면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또한 올해 하반기에 중국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라며, 정책입안자들이 주요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서 상향 조정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7월 들어 농산품 수출이 급감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급증해, 무역수지가 3분기 경제성장률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