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바른미래당, 같은날 ‘국민연금’ 토론회 열고 文정부 질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준 "文, 지급 법적보장 언급...전형적인 임기 이기주의"
김동철 "더 이상 국민연금 개혁 미룰수 없어...재설계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29일 같은 시간에 일제히 국민연금 관련 토론회를 각각 열고 기금 고갈과 수익률 저하 등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미흡한 대처와 무리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대해 성토했다.

특히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급보장을 법으로 약속하겠다고 한 발언을 ‘임기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문 대통령을 향한 날선 정책적 비판을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바람직한 시행 방향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8.29 kilroy023@newspim.com

이날 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바람직한 시행 방향은?’ 토론회에 참석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지급에 대해 법적 보장을 하겠다고 대통령이 이야기 했다. 미래 세대의 부담 능력을 키울 것인가, 우리 연금의 지급 능력을 키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별로 없이 법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만 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 임기 마치면 그만이라는 ‘임기 이기주의’”라며 “일종의 대중영합주의 발언이라고 본다.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정말 내실 있는 여러 가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문제는 연금 그 자체와 연금 밖 제도적, 사회경제적 환경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안에서는 투명성이나 독립성을 기반으로 운용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토론이 될 것”이라며 “밖으로는 우리 경제를 어떻게 잘 운영해서 경제력이 강화되고 신산업이 잘 발전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미래세대의 부담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그리고 연금이 감당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계청장 경질 문제를 재차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는 연금의 독립성을 보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통계청장 인사에서 보듯 권력을 쥐면 뭐든지 할 수 잇다는 생각을 가지고 국가의 통계까지 손을 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태도를 가지고 과연 연금의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사 개입 문제와 조직 와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념에 매몰된 이 정권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독립성과 투명성은 외면한 채 낙하산 인사를 통해 국민연금과 기금을 접수해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기금운용본부장은 무려 1년씩이나 비워서 평균 6%대 기금운용 수익률을 자랑하던 국민연금기금이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1%대 이하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8.29 kilroy023@newspim.com

바른미래당도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방향과 논점, 그리고 개혁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민연금 기금 고갈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더이상 국민연금 개혁을 미룰 수 없다. 정부는 이번 개혁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국민연금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 노후소득 보장 제도로써 재설계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국민연금의 개혁방안을 논의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국민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수익률 제고방안 등 다각적인 문제해결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당초 예상보다 더 빨리 소진될 것이다, 더 오래 많이 내고, 더 늦게 더 적게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시중에 퍼지면서 국민적 우려가 대단히 커진 것도 사실”이라며 “국회에서 이 부분에 관해 국가대타협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이 부분을 책임감 있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