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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북한이 싱가폴 정상회담 약속이행 준비되면 움직인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07:46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07:4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차 방북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28일(현지시간) 밝혔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 대독을 통해 "평양 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 다른 나라처럼 북한의 비핵화 준수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 배경에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적대적' 서한이 있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서한을 확인할 수 없다"며 "국가안보팀 전체가 이를 논의했다. 그들은 지금은 방북하기에 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트윗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취소한 뒤 국무부 관리가 북한과 접촉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 비핵화 논의가 실패했는지 묻자 논평을 거절했다. 그는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었으며 단지 "충분한 진전"이 없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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