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센서 활용, 스트레스 관리
원형 베젤 디자인 유지...배터리 한번 충전에 80시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는 26일 시계 본연의 가치와 스마트한 사용성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는 전작과 같이 원형 베젤을 유지했다. 또 초침 소리까지 구현해 실제 시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스트랩은 표준 시계 스트랩과도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으로 매일매일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전작과 비교해 강화된 부분은 배터리다. 시계 항상 표시 가능을 끈 일반적이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한번 충전에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mm 모델 기준)하다.
기능적 측면에서 기상 및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으며,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준다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46mm의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 46mm가 39만 9300원, 42mm가 37만 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mm가 35만 9700원, 42mm가 33만 99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하며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9월 30일까지 '갤럭시 워치'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만원의 소확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BT Pen Plus와 정품 실리콘 스트랩이나 스위스 명품 '스트랩 스튜디오'의 스트랩 등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또는 BT Pen Plus을 증정한다.
'갤럭시 워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