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김태훈, 금메달... 女 하민아·김잔디 銀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20:37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20: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태훈이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훈(24·수원시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플래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폴라토프를 24대6으로 대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남자 54㎏급)에 이은 대회 2연패다.

김태훈이 태권도 겨루기 부문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대한 태권도연맹]

태권도 겨루기 부문에서의 첫 금메달이다. 태권도는 전날 품새 개인 남자 강민성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3번째 금을 캐냈다.

4년 전 태권도 겨루기 부문은 남녀 8체급씩 총 16개 체급이었다. 이중 남자 54㎏급이 최경량급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품새에서 4개의 정식 종목이 채택되면서 겨루기가 10체급으로 줄었고, 58㎏급이 가장 가벼운 체급이 됐다.

이날 김태훈은 주먹 지르기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주었느나 날렵한 몸통 공격으로 2대1로 역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뒤차기를 4점을 추가하는 등 11대2로 점수를 벌린 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그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세르히오 스즈키를 24대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태권도의 하민아와 김잔디는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민아(23‧삼성에스원)는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kg급 결승전에서 쑤포야(대만)에 10대29로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딛고 결승에 올라온 하민아는 초반 내리 5점을 내줬다. 이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하민아는 19점차로 패했다. 은메달로 태권도 겨루기 부문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하민아는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49㎏급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53㎏급 우승자다.

김잔디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잔디(23·삼성에스원)는 태권도 여자 67kg급 겨루기 결승전에서 알 사데크 줄랴나(요르단)에게 1대5로 패해 겨루기 부문 두 번째 은메달을 작성했다.

그는 1,2라운드에서 1대1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라운드 45초를 남기고 감점으로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후 3점짜리 헤드킥을 내줘 2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