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 3.22%↓· 설정액 170억원 ↓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로 급락했다. 터키에 투자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해 종합지수도 터키 금융불안 악재와 기대에 못 미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로 하락했다. 반면 다우 종합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한는 소식에 터키발 악재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자료=KG제로인] |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22%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주식형 펀드와 중국 주식형 펀드가 각각 5.40%, 5.18%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 커머더티형(-1.46%), 해외주식혼합형(-1.04%), 해외채권혼합형(-0.91%), 해외부동산형(-0.77%), 해외채권형(-0.39%)순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51억원 감소한 36조67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70억원 감소한 22조844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95억원, 32억원 줄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24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4059억원,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07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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